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너벨 가토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구 지온 공국군 우주공격군 소속 [[대위]].(데라즈 플리트에 들어가면서 [[소령]]이 된다. 하지만 데라즈 플리트는 엄연히 불법 게릴라 조직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1년전쟁 당시 솔로몬 지역에서 퇴각하면서 연방군의 전함을 상당수 격침하여, '''"[[솔로몬]]의 악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여기서 소문의 [[아무로 레이|하얀]] [[건담(MS)|악마]]와 조우하고 자신이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 된다며 호승심을 드러내기도 했다.~~물론 당시 아무로는 지구에서 검은 삼연성과 푸른 거성을 도륙 내고 우주로 올라와 우주 괴수로 막 각성한 상태였다~~] 소속이나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도즐 자비]] [[중장]] 휘하의 파일럿으로, 솔로몬 함락 이후에 데라즈 밑으로 들어가 싸운 모양이다. [[사무라이]]를 방불케하는 머리를 올백으로 묶은 외양을 하고 있다. 그 자신도 스스로를 지온의 무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온군 에이스답게 [[퍼스널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퍼스널 컬러는 심창(深蒼 짙은 파랑). 많은 부분에서 2차 세계 대전을 모티브로 한 건담 시리즈에서 구 일본의 면모를 가장 강하게 드러내는 캐릭터이다. [[1년전쟁]] 최후의 격전지였던 [[아 바오아 쿠]] 결전에서 전황이 악화일로를 달리자, 그대로 싸우다 [[옥쇄]]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친위대장인 [[군국주의]]자이자 '''[[기렌 자비]] [[광신도]]인''' [[에규 데라즈]]의 설득으로 데라즈를 따라서 후일을 기약하며 전장을 이탈했다. 이후 [[데라즈 플리트]]의 일원으로서 연방에 대항할 작전 준비차 월면 기지에서 잠시 신분을 숨기고 있다가 [[니나 퍼플턴]]과 만나 연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숨어 살 수밖에 없는 지온 잔당의 입장이라 곧 헤어지게 된다. 이후에 연방군 [[건담 개발 계획]]의 정보가 데라즈 플리트에 입수되자, 작전 계획에 따라 [[호주]]의 연방군 [[트링톤 기지]]로 잠입한 후 전술핵 탑재 모빌슈트인 'RX-78[[GP-02A]] 사이살리스'를 강탈한다. 이때 강탈을 저지하려던 연방군의 "햇병아리" 파일럿 [[코우 우라키]]와 한차례 교전을 치름으로써, 둘 사이에 [[라이벌]] 구도가 성립된다.[* 이때 초짜 티를 팍팍 내는 코우를 통신으로 갈구는데, 코우는 물소위답게 적이 갈구는데도 어리버리를 떨며 각 잡힌 모습까지 보여 가토를 어이없게 했다. 사실 코우 입장에서도 이건 좀 억울한 게, 탈취한 적 파일럿이라도 통신 너머로 보이는 모습이 엄연히 연방군 파일럿인 데다 계급까지 자기보다 위인 상대가 갈구고 있는 상황이니 어리버리한 신임 장교 입장에서는 안그러는 게 이상하긴 했다.] 당시 극비리에 개발된 핵탑재 병기를 취급하던 연방군 기지의 보안체계는 전후 평화 무드를 감안해도 말이 아니었다. 가토가 연방군 장교 복장으로 변장을 하긴 했지만, 위조 신분증으로 잠입한 것도 아니라, 데라즈 플리트 공작원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엔지니어 오빌의 차 짐칸에 담요를 뒤집어쓰고 누워 짐짝인 척한 것만으로 위병소를 통과했고, 아무 제지도 없는 가운데 휘적휘적 걸어들어가[* 코우와 키스는 이때 가토에게 경례까지 했다.] 유유히 승강기를 탄 후 콕핏에 들어가 시동을 걸었다. 당시의 보안 상태가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알 수 있는 사례.[* 다만 국군에서도 일반적인 보병 부대에서 위병소 검문은 그렇게 삼엄하진 않다. [[선임탑승자|선탑]]간부 관등성명, 차량 번호, 인원수, 용무만 체크한 후 통과시킨다. 그리고 연방군은 지구 전체와 우주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활동하는 군대라 장교 숫자만 해도 엄청나게 많을 테고, 이 모든 간부들을 신임 소위가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부대 내에 돌아다니는 장교는 같은 부대 장교일 수도 있지만 타 부대에서 용무를 보러 왔거나 파견을 나온 장교일 수도 있으니 위병소를 통과한, 부대 내에 있는 상급자(실은 위장한 스파이)에게 경례를 붙인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실제로 토링턴 기지는 알비온 입항으로 인해 타부대 [[아저씨]]들이 바글거리게 되었다. 다만 이 부대가 보병 부대가 아니라 '''핵미사일을 관리하는 부대'''라는 중요성을 감안하면 보안 상태가 막장인 것은 사실이다. 본문과 같이 고작 모포(?) 하나 뒤집어쓰고 있었을 뿐인데 위병소에서 그냥 통과시켰다는 거다. 거기에 초병의 숫자도 1명으로 너무 적고, 핵탄두를 취급 중인 MS 격납고는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규정까지 있었는데도 [[코우 우라키|무관]][[척 키스|계자]][[애너벨 가토|들]]이 출입했고, 그 출입 금지 규정을 들먹인 [[니나 퍼플턴|엔지니어]]가 핵탄두 인계 진행 과정을 누설하는 등 너무 허술했다. 현실로 비유하면 극비리에 핵미사일을 관리하는 부대에 북한 스파이가 위병소부터 부대 내부까지 아무 제지 없이 침투하고(그 와중에 몇몇 위관이나 영관급 인사에겐 경례까지 받고) 핵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른 거나 다름없는데 이러면 아무리 당시 상황을 고려해도 해당 부대의 인사들은 죄다 감옥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후에 '별 부스러기' 작전이 본격적으로 실행 궤도를 타자, 강탈한 GP-02를 사용해 [[콘페이토]](구 [[솔로몬]])에서 진행 중이던 연방군의 관함식장을 습격한다. 이때 [[아토믹 바주카]]를 쏘며 외친 대사가 바로 그 유명한 >'''再びジオンの理想を掲げるために! 星の屑成就のために!''' >'''다시 한번 지온의 이상을 선포하기 위해! 별 부스러기(stardust) 작전의 성취를 위해!''' >'''ソロモンよ, 私は帰ってきた!''' >'''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 ...이다. [youtube(AscN4Ab5KEE)] [[파일:20200412_215902.jpg]] 가토가 발사한 핵탄두가 폭발하자 그 여파로 [[그린 와이어트]] [[대장(계급)|대장]] 등 연방군 수뇌를 다수 포함한 고급 지휘관 대부분이 전사했으며, 관함식에 참가한 수많은 군함들의 절반은 격침, 살아남은 함정도 절반은 기동 불능 수준으로 망가져 인적 물적으로 연방군 우주 함대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 이때 0080에서 캠퍼를 저지하는 작전을 펴던 모빌슈트 모함 [[그레이 팬텀]]도 이 관함식에서 격침당했으며 함 자체도 확인할 수 있다. 살아남은 부대들도 대혼란에 빠져 솔로몬 일대는 혼돈에 휩싸였으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에이퍼 시냅스|시냅스]] 함장 이하 [[알비온(기동전사 건담 0083)|알비온]] 부대만이 침착하게 가토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GP-02는 이때 핵폭발의 충격을 방패로 막아서 왼팔을 쓸 수 없게 된 상태임에도 알비온과 함께 추격해 온 [[코우 우라키]]의 GP-01Fb과 대결을 벌이게 되었는데, 성능상의 엄청난 차이[* GP-02는 아토믹 바주카 발사를 위한 플랫폼적 성격이 크다. 그 외의 무장은 발칸포와 빔 사벨뿐이다. MLRS와 빔 바주카는 하모니 오브 건담에서만 나오는 설정놀음이며, 설사 실존했다 한들 백팩의 핵 격납 유닛과 우완부 아토믹 바주카 유닛을 전부 해당 유닛들로 교체해야만 사용 가능하니 해당 상황에서는 쓸 수 없는 사양이었다. 반면 GP-01Fb는 기본 소체인 GP-01이 격투 및 근거리전 특화 기체였는 데다 Fb로 개조된 후에는 뛰어난 우주 기동 성능까지 갖추게 된 완전한 백병전용 모빌슈트였다. 앞의 손상까지 입은 상태에서 우세한 전투를 벌인 것 자체가 파일럿으로서의 가토의 역량을 대변해 주는 것이다.]에도 불구하고 거의 압도하는 전투를 펼치다[* 빔 사벨 하나를 버려 유인 작전을 편 후 근접전으로 몰아가서 밀어붙이기까지 했다.] 결국 GP-02A가 풀버니언의 흉부 버니어 화염 방사에 시야가 막히면서 빈틈을 노출하고, 그 빈틈을 놓치지 않은 코우의 일격에 GP-02A가 파괴되면서 GP-02A를 버리고 탈출한다. > '''"분명 우라키라고 했던가? 절대 잊지 않겠다."''' 가토는 콕핏 밖으로 나오다 동시에 풀 버니언에서 탈출하던 코우와 마주치고, 미소를 짓더니 코우의 팔을 붙들고는 위와 같이 말하면서 라이벌로 인정하며[* 이 싸움이 끝나기 전까지 가토는 코우를 시종일관 애송이 내지는 햇병아리 정도로 보면서 자신의 상대로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때 자신과 막상막하로 싸운 코우에게 비로소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며 자신의 적수임을 인정했다.] 보내준다.[* 정확히는 본인이 먼저 코우를 놓고 우주복의 부스터로 그 자리를 떠났다.] 이후 가토는 액시즈로부터 보내진 거대 모빌아머 AMA-X2 [[노이에 질]]을 보고 감탄하면서 탑승해, 별 부스러기 작전의 2막(콜로니 낙하)에서 분전한다. 노이에 질로도 많은 수의 전함을 격추했으며, 역시 GP-03 덴드로비움을 타고 나타난 코우와 몇 번이나 대전하지만 연방군 [[바스크 옴]] 대령이 지휘하는 잔존 [[솔라 시스템]]의 난입으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다. 사실 낙하하는 콜로니를 보호하며 연방군 지구 궤도 함대 및 배신한 시마 함대를 상대로 투닥거리면서 끈덕지게 달라붙는 코우를 견제, 거의 궁지에 몰아넣었으니 승부 자체는 가토의 승리로 봐도 될 듯하다. 건담은 한쪽이 박살 나기 전까지 모른다는 진리를 무시한다면…이라는 조건하에서지만.[* 솔라 시스템을 서로 맞은 시점에서 덴드로는 거의 다 박살나고 탈출용 스테이멘만 멀쩡했지만 노이에질은 미사일 다떨어지고 I필드 상실, 오른팔 소실, 그 외 기타 손상 정도고 기절에서 먼저 일어난 것도 가토이니 죽이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지만 가토는 퇴각을 선택했다.] 가토는 여기서 일을 완수해야 자신들의 뒤를 잇는 자들이 나타난다고 중얼거리며 콜로니의 최후의 궤도를 변경하는데, 니나의 만류에 대해 가토는 자브로가 아니라고 답했고 콜로니는 곡창지대에 낙하한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는데 하나는 당초 데라즈의 목표는 곡창 지대에 궤멸적 타격을 입혀 연방의 콜로니에 대한 식량 의존도를 높임으로써 스페이스노이드의 주권을 높이고자 했다는 것, 다른 하나는 원래 자브로를 노리고 있었는데 솔라 시스템의 2번째 공격으로 궤도가 틀어졌다는 것.[* 자브로가 아니란 말은 연방을 향한 것이라는 비유라는 설명이다.] 실제로는 원작 무시 스토리 파괴 설정 파괴를 자행하던 제작진이 Z 건담의 스토리와 뒤늦게나마 맞추려고 급히 넣은 전개다. 니나 퍼플턴과 연애 설정과 더불어 본작의 오류이자 문제점들 중 하나. 그냥 솔라 시스템으로 콜로니가 타버려서 실패라는 전개로 하는게 더 나았다. 이후 제어함을 격추해 솔라 시스템을 저지하고 낙하 콜로니가 저지 한계점을 돌파하고 작전이 성공 단계에 이르자, 솔라 시스템에 의해 기절한 코우를 죽이지 않고 내버려 둔 채 살아남은 부하들을 [[액시즈]] 함대로 피신시키기 위해 포위해 오는 연방군 함대로 돌입을 감행한다. 부하들에게 총상으로 인해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말하길, >"알겠나? 후세에 전하는 거다! 마지막 한 사람이라도 끝까지 살아서 액시즈 함대로 가는 거다. 오늘 우리의 이 모든 것을 후세에 >자랑스러운 것으로 전하는 거다!" 하지만 항복을 외치던 연방군이 "너희들의 전투 능력이 바닥난 건 잘 알고 있다!"라는 말처럼 이들은 다 무기도 다 떨어진 상태. 가토가 탄 노이에 질도 솔라 시스템 공격으로 손상이 컸던 상황에 연방군 모빌슈트와 전함들의 압도적인 화력 속에서 부하들은 눈앞에서 마구 죽어갔다. 무기도 떨어져 그냥 돌격하여 히트호크 같은 근접 무기로 덤빌 정도였으니 빔과 미사일 세례 속에서 이들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거기에 약속과 달리 액시즈 함대도 연방군에서 통신 화면으로 내리는 '얼른 철수하지 않으면 늬들 함대도 공격하겠다!'라는 엄포에 물러가 버렸다. 결국 일찍 액시즈 함대로 [[니나 퍼플턴]]을 태우고 갔던 카리우스와 극소수 부하들을 빼고 누구 하나 액시즈로 못가고 다 죽는다. 가토 본인도 노이에 질로 GM 여러 대나 살라미스 몇 척을 폭발시켰지만 무수한 빔에 맞아 터져나가면서 상처도 터져나가고 파편이 어깨에 꽂혀 피투성이가 되어버리자 악에 받쳐 노이에 질을 몰고 냅다 달려들어 연방 함대 중심부의 어떤 살라미스급 순양함에 동체충돌해 그 폭발 속에서 ~~살라미스 승무원들을 길동무 삼아~~ 생을 마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